선재 업고 튀어 드라마 O.S.T가 드디어 배송되었습니다. 제가 픽한 드라마 최애곡은 RUNRUN인데요. 소나기도 좋지만 신나기도 하고 선재 목소리가 은근 매력적으로 들려서 하루종일 RUNRUN 들으며 일하기도 했어요. 드라마에 푹 빠져 O.S.T까지 구입한 사람 여기요. 저요. 저만 그런 거 아니죠??
저는 O.S.T 발매소식을 듣자마자 5.22 알라딘에서 예약판매로 배송을 시켰구요. 6월 7일 도착했으니 17일 만에 배송받았고요. 아마도 빨리 받은 편인 것 같습니다. 잊고 있을 때쯤 오겠거니 생각했었거든요. 중간에 조금 더 싼 금액도 보고 했는데 취소 안 시킨 나 잘했어. 칭찬해. 조금이라도 빨리 받고 싶었어요.
제가 구매한 구성은 [별도증정] 선재 업고 튀어 O.S.T 포스터 1개 포함된 제품이고요. 포스터가 정말 궁금했는데 드디어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실결제 42100원으로 결제했고요. 처음 구성 보았을 때 응? 뭐가 이렇게 많아? 포토프레임? 행텍? 메시지엽서? 마그네틱? 뭐 이걸 다 줘서 4만원이 넘나? 음악만 주면 되지 뭘 자꾸 끼워 파네. 요즘 O.S.T는 정말 비싸구나 했거든요.
그런데 받고 보니 아, 이건 5만원받아도 샀겠다. 정말 잘 만들었다 싶더라고요.
구성 한번 보실게요~!
택배 상자가 생각보다 커서 잠시 놀랐는데요, 포스터 길이도 있고 상자도 이중으로 꼼꼼하게 포장이 되어있었어요.
일단, 제일 궁금한 포스터 열어봤는데요. 드라마 포스터는 팝업에서 별도로 구매가 가능하니 드라마 포스터가 들어가진 않았을 것 같고 아무래도 O.S.T니까 음악관련된 포스터가 들어있지 않을까 하고 기대했거든요.
1화에서 선재가 이클립스 멤버로 콘서트를 하잖아요. 콘서트의 한 장면이 들어있지 않을까 콩닥콩닥 하며 포스터를 열었는데, 사실 전 조금 실망했어요. 어디서 본 사진은 아니라 그나마 위안이 된달까요?
약간 컨셉이 다른 어떤 그룹을 연상케 하는 것 같기도 하고 해서 실망을 잠시...
하지만 정말 이클립스가 실존하면, 언젠가의 앨범커버가 이렇게 나올 것 같기도 해서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긴 하네요. 가장 마음에 든 건 크기??
그리고 All white의 선재는 또 보고 또보니 매력적이더라고요? 일단 내 맘속에 저장.
그런데요. 제가 돈 안 아깝다고 했잖아요!
앨범 패키지가 미쳤어요!!! 제가 드라마 O.S.T는 처음이라 몰라서 그러는데요. 원래 이렇게 구성이 혜자롭나요??!!
특히 이클립스미니앨범은, 선재의 목소리가 가득 담긴 메인 중의 메인이지 뭐예요?
이거 빼서 따로 CD로 구성한 건 신의 한 수였던 것 같아요. 사실, 선재목소리만 따로 하루종일 듣고 싶은 거 나만 그래요?
CDP 정말 오랜만에 켜서 OST 들으면서 가슴이 콩닥콩닥. 이클립스 미니앨범만 팔아도 샀을 것 같아요.
우리나라 음반관계자분들 참 일 잘한다 싶네요.
메인 OST는 CD 2장과 가사집 그리고 포토집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노란 우산과 파란 우산으로 CD 디자인하신 분 상 좀 주세요. 어쩜 이렇게 센스 있으실까요??
그리고 두께 보이시나요? 책 한 권이라고 해도 될 만큼 사진이 빼곡하게 많이 엄청 많이 들어있어요. 드라마를 이렇게 음악으로 사진으로도 접할 수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할 따름이네요.
그리고, 정말 메인은 이 녀석이죠. [ECLIPSE SPECIAL MINI ALBUM]
이클립스가 일식이라는 뜻인 건 드라마 보신 분은 다들 아시죠? 왜 지금까지 이클립스라는 그룹이 없었을까요?
이름 이렇게 멋지고 앨범패키지 미쳤는데!!! 저 진심 이거 하나만 팔았어도 바로 구매했을 거거든요.
이클립스 멤버 아시나요?
솔이가 타임슬립을 할 때마다 멤버도 바뀌고 존재도 있다가 없다가 해서 마지막화에 돌잔치 행사 뛸 때 자세히 봤거든요.
- 인혁(이승협)-리더/기타
- 선재(변우석)-보컬
- 현수(문시온)-드럼
- 제이(양혁)-베이스
가장 아쉬운 건 태성(송건희)이에요. 사실, 송건희 배우님 목소리도 꿀보이스고 복면가왕에 나올 만큼 노래실력 출중한 거 다들 아시잖아요? 이클립스 멤버로 처음부터 끝까지 드라마 속에서 함께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사심 가득한 이 마음을 달래줄 이클립스 미니앨범.
맞아요 태성이 송건희님의 사진도 함께 포함되어 있는 것!!! 제맘속 이클립스는 다섯 명이에요.
사신 분들 두 번 보세요 세 번 보세요~! 선재와 함께 태성이도 봐주세요!!
미니앨범이라 해놓고, 전혀 미니앨범스럽지 않은 가사 및 포토북 보이시나요?
이클립스 사진만 두께가 이렇다고? 본품과 거의 맞먹습니다. 아니 본품보다 더 많이 볼 것 같아요.
왜냐면 선재 목소리가 가득하거든요. 저는 진심 이 아이가 메인이라고 봅니다. ㅎㅎ
그리고 뭐가 이렇게 많아? 이걸 다 준다고? 끼워팔기 아니야? 하는 오해를 받았던 구성품들.
구경 한 번 하실게요!!
이 정도면 팝업 안 갔어도 굿즈욕심 안 부렸을 텐데요. 아, 그건 또 아닌가요? ㅎㅎ 서로의 매력이 다르니까.
가슴이 뛰면 지갑은 열리게 마련이죠.
사실 드라마 O.S.T는 구입도 처음이지만, 이렇게 구성이 푸짐할 거라고 생각조차 안 해서 기대하지 않았었는데요.
가수들이 부른 CD 1과 변우석이 부른 이클립스미니앨범을 따로 구성한 점이 가장 좋은 것 같네요!
집에 있는 CDP가 들고 다닐 순 없는 거라, 회사에서는 음원으로 들어야 하겠지만. 소장만으로 뿌듯한 게 이런 마음일까요?
여유만 있다면 하나 더 구매해서 소장용으로 모셔놓고 싶네요.
선재 업고 튀어 O.S.T & 이클립스 미니앨범 구매들 하세요~
근데, 콘서트 정말 안 해주나요?? 음악프로그램이라도??
대만 팬미팅에서 러브홀릭 불렀다던데 대한민국 음악프로그램 관계자님들, 콘서트 관계자님들 보고 계셔요?
일들 좀 하십시다요! 이클립스 완전체 정말 보고 싶네요!!
내돈내산이었습니다. 이만.덧글))
초판리미티드라 여겨야 될까요? OST 포토앨범 마지막장에 인쇄오류가 있다고 하네요.
찾으셨나요?? 전 아예 몰랐어요!!! 함*주님 안녕하세요?? 놀라셨죠? 저도 놀랐어요~~ ;; 왜 거기 계셔요??
검수도 제대로 못하고 급하게 찍어댔던 걸까요? 마지막 검수하신 분 왜 그러셨어요ㅜㅜ 너 구하고 죽는 거면 난 괜찮은데 이건 나만 죽는 느낌ㅋㅋ 속상하네요. 그나마 마지막장 눈에 잘 안 띄니, 이걸 인쇄오류로 반품하고 다시 받아야 될지 그냥 안고 갈지는 생각해 봐야겠어요.
그리고 OST패키지 박스가 생각보다 엄청 약해요. 두어 번 정도 열고 닫은 것 같은데 훅 찢어졌어요.
받으시는 분들, 언박싱영상 남겨놓으시고 불량 있는지 검수 직접들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선업튀 OST는 하늘이 내려준 선물입니다♡
덧에덧)))
이 OST 들고 함*주님 인증하면 변우석배우님 팬미팅 어찌 입장 안될까요?? 내 자린 아무리 인터파크 노크를 해도 안 나오네요 ㅎㅎ
슬프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