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티켓에서 단독으로 2024 NIGHTRACE in Busan 티켓이 6월 27일 2시부터 오픈했어요. 다들 티켓 구매하셨나요? 저는 선티켓 구매 후포스팅을 하고 있네요!!! 예전부터 꼭 한번 참가해야지 했던 나이트레이스!! 올해는 달려라 하니 버전인가 봐요! 나쁜 계집애 나애리 새록새록 기억이 나는데요. 달리기 하면 하니죠!!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집결해서 부산의 자랑이자 명물 광안대교를 직접 발로 뛰어 벡스코까지 누비는 여름밤 부산의 큰 행사 중 하나인데요. 올해는 8월 3일 토요일 광안리에서 행사가 시작되어요.
다 같이 하니가 되어 열심히 달려보아요!!
주최 KNN
후원 부산광역시
협찬 BNK부산은행
롯데지주
콜핑
연합뉴스
주식회사 넥센
비티알
좀 더 많은 협찬사가 들어와서 기념품이 많았음 하는 건 저의 소박한 바람인데요. KNN에서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에서 후원하는 행사이니만큼 확실하게 통제된 광안대교 위에서 기념샷도 찍고 가족 친구 지인들과 한여름밤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요. 참가비는 S그룹 참가비가 8만원이고 일반참가 5만원. 티셔츠 사이즈를 골라서 구매하시면 되고요. 따로 티켓선택 가능한 S그룹과 A~F그룹의 일반참가 군으로 나뉘게 되는데 예매순서별로 일반그룹은 임의배정 된다고 해요. 빨리 출발 원하시면 빠른 예매 필수겠죠? 지인과 예매순서가 멀어져서 앞 그룹임에도 기다렸다 출발하시는 분도 있으니 예매하실 때 비슷한 시간에 예매하시는 것도 좋겠어요.
3만원 비싼 S그룹!! 어떤 혜택이 있을까요?
우선 S그룹은 선두 출발할 수 있는 혜택이 있고요!! 굿즈로 LED 화려한 팔찌와 LED머리띠를 행사부스에서 준다고 하니 잊지 말고 수령해서 반짝이는 사진을 찍어보시길 바라요. 티켓은 1인 2매까지!! 선착순 20000명까지 마감한다고 하니 생각 있으신 분들은 달리세요!!! 작년에 티켓구입을 늦게 알아서 들어갔더니 티셔츠 사이즈 맞는 게 없어서 포기했어요. 큰 사이즈면 걸쳐 입고 막 달리는데 작은 사이즈만 남았더라고요. 이건 티셔츠를 달고 뛸 수도 없으니 포기하는 게 맞죠?? 티셔츠 입고 번호표 필수로 달고 참가하셔야 됩니다 ^^
아쉬운 건 가족단위 참여가 불가능해요!! 전 초등 둘이라 만 16세이상(08.01.01 이전출생자)가 되어야 참여가 가능하거든요. 아이들도 밤바람 맞으며 달리면 좋을 텐데 아쉬웠지만 아이들이 7.23KM를 달리는 게 쉬운 일이 아니고 늦은 시간까지 행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나이제한을 두는 게 좋은 선택인 것 같긴 해요. 또한 반려견과 유모차등은 함께 뛸 수 없으니 먼저 확인하시길 바라요!!
가장 중요한 건 기념품과 티셔츠 색일 텐데요. 매년 나이트레이서 날이 되면 지하철곳곳에 같은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이 넘쳐나서 아 오늘이 그날이구나 알게 되는 경우도 많았는데요. 이번 티셔츠 색 너무 예쁜 것 같아요. 자주색? 보라색? 티셔츠에 나이트레이스 in 부산 2024가 박혀있고요. 매년 이 티셔츠 모으려고 참가하시는 분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티셔츠 그냥 입으시는 분들 없죠? 각자 개성에 맞게 리폼도 가능하니 크롭티를 만들든 민소매를 만들든 예쁘게 남들과 다르게 입어보자고요! 티셔츠와 함께 패션타투스티커 쿨스포츠타올 부채가 함께 택배로 올 예정이며 다른 잔잔한 협찬품이 더 들어가기도 하나 봐요. 티셔츠 리폼해 입고 타투 붙이고 LED 머리띠 팔찌하고 광안대교 위에서 사진 찍어보는 건 나이트레이서만의 큰 혜택이겠죠?
집결지는 광안리 해수욕장이고 총길이 7.23km 피니시는 벡스코예요. 광안대교 위에는 음수대가 없으니 올라가기 전에 물 드시고 개인물 가지고 가시고요. 그룹별로 묶어서 커다란 깃발밑에 모여 출발하게 되어요. 출발시간은 밤 9시 30분부터 시작이고 그전엔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4시 집결 6시 공연 8시 공식행사, 스트레칭 9시 반 출발이라 되어있고요. 조금 늦게 와도 상관없어요. 행사 조금 즐기고 싶으면 6시쯤 가면 되고 기다리지 않고 출발하고 싶다 하시면 8시에 가면 딱 좋아요!
홍보부스들과 물품보관 트럭이 와있을 예정이고 물품보관 트럭에 각 그룹별로 짐을 맡기면 피니쉬 지점인 벡스코에서 찾을 수 있으니 짐은 맡기고 가볍게 출발해요!! (짐트럭 운영시간 필수로 체크하세요. 8시 30분 정도 운영마감하고 벡스코로 떠납니다)
선두그룹 3만원이나 더 주고 굿즈 몇 개 주는데 가야 되냐 하시는 분들 계실 텐데요. 실제 현장에서 주는 쾌적함이 달라요. 2만명이 함께하는 행사인 데다 여름밤. 가만있어도 땀이 나는데 7.23km를 걷거나 뛰어야 해요. 앞그룹에 치이고 뒷그룹 밀려오고 광안대교 진입 라인에서는 정말 한참 서서 기다려야 하거든요. 선두그룹은 기다리는 시간 거의 없이 편안하게 걷거나 뛸 수도 있고 광안대교 사진도 사람 많이 없을 때 찍을 수 있어요. 경찰과 안전 요원들이 통제해서 위험한 일은 거의 없지만 인파가 몰리다 보니 스스로의 안전 조금 챙기시는 게 좋고 광안대교 위에도 DJ부스 포토존 등이 설치되니 충분히 즐기시면 어느 그룹이든 재밌을 거예요.
걷는데 2시간 정도 소요되고 벡스코에서 완주메달 간단한 간식 나눠주는 거 받으시면 되고요.
중요한 주차!! 벡스코에 미리 하시는 걸 추천할게요. 도착하면 생각보다 시간이 늦기 때문에 바로 차 빼서 갈 수 있으니 쾌적할 거예요!
올해는 코로나도 끝났으니 더 풍성해진 공연 행사부스들이 들어와 즐길 수 있으면 좋겠어요!!
친구와 연인과 가족과 함께 부산밤의 낭만을 즐겨보아요!! 뭐! 혼자도 괜찮습니다^^
뭐든 즐기면!! 도파민 확 돌거든요!!
제가 직접 뛰어보고 후기 남겨 볼께요^^